
배우 김선호의 인기가 아이돌급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tvN '스타트업'에서 SH 벤처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선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선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김선호가 과거 연극계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옥탑방 고양이', '연애의 목적' 등에 출연하며 오랜시간 주연 캐릭터로 무대 연기를 하며 대학로에서 먼저 입지를 굳혔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극을 경험한 시간은 내게 분명 가장 소중한 시간이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그 시간들이 여기까지 날 이끌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난 더딘 사람이다. 지금도 가끔씩 말하는데, 나는 기회가 빨리 온 편이다. 과분할 정도로 그렇다. 거기에는 함께 연기해온 훌륭한 선배, 동료 연기자들이 있다. 그들이 날 이만큼 성장시켜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생각을 진중하게 드러냈다.

이에 마지막으로 여전히 변하지 않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선호는 "연기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나는 변함없이 '다음 작품도 같이하고 싶은 배우'가 목표였다"며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연기도 정말 쉽지 않다.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 그래서 늘 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석하고 연기해내는 그런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능,드라마,연극 모두 섭렵 대박", "나만 알고 싶었는데..흑흑"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KBS '1박 2일'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