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교포 사업가 이모 씨와 이혼한 배우 이아현 근황이 화제다.
이아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 오현경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아현은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바로 뒤에는 오현경이 휴대전화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이아현은 이 사진과 함께 "동네 단합 중. 우리 둘이서. 내가 3분의 2 다 먹음. 맛있다"라며 "조용해서 말 나누기 좋다. 언니랑 같이여서 젤 좋아. 좋아하는 언니. 오늘 주제는 우사다(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언니의 진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댓글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선물도 받고 점심도 얻어먹고. 완전 고마워. 나도 사진 줘"라고 답했다. '우사다'는 현재 오현경이 출연 중인 MBN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를 담고 있다.
한편, 이아현은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인 이 씨와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tvN '둥지탈출3'에 함께 출연해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한 이아현은 두 딸을 입양했다. 그러나 두 번째 남편과 2011년 갈라섰고, 지금까지 두 딸은 이아현이 계속 키우고 있다.
1994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아현은 KBS 2TV '딸부잣집', SBS 'LA 아리랑',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오로라 공주', MBC '여왕의 교실', JTBC '미스티', KBS 1TV '기막힌 유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