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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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폭로한 '전진 아내' 류이서 인성

전진 아내 류이서의 과거 행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전진과 류이서씨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전진은 3세 연하 승무원인 류 씨와 지난 9월 결혼했다. 전진은 "2017년에 소개팅이 아니라 우연히 지인 모임에 갔다가 만났다"며 "반했다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 짝을 드디어 찾았다 싶더라.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류이서씨는 전진에 대해 "TV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났더니 생각보다 철이 든 느낌이었다"면서 "이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연락처를 알게 돼서 제가 계속 연락을 했다. 그러다 단둘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그때 오빠가 눈을 잘 못 보더라. 사이다를 주는데 손을 떨었다. 그런 걸 보고 약간 호감이 갔다.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진은 류이서 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류이서 씨가 먼저했다. 류 씨는 "사귀기 전부터 계속 '결혼해서 아기 낳자'라는 얘기를 하고, 사귈 때도 계속 '결혼하자'라고 했던 게 어떻게 보면 진짜 프러포즈였던 것 같아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전진은 프러포즈를 받은 심경에 대해 "너무 좋고 이상하면서도,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류이서씨의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은 단숨에 화제를 모으며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1983년생의 류이서 씨는 항공사에서 15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최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부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류이서 씨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동료들의 '인증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류이서 씨의 외모와 인성을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동료들은 "선후배 모두에게 좋은 사람. 천사라는 말도 부족. 얼굴보다 심성이 더 고운 사람이다", "선배님이랑 같이 일하며 막내 때 너무 행복했다. 선배님 행복하세요", "우리 선배님 진짜 여신. 외모도 마음도 천사임", "진짜 볼 때마다 너무 예쁜 선배님. 인성도 완전 좋으신 분. 행복하세요", "같이 비행해 본 적은 없지만, 성격 좋으시다고 다들 칭찬하셨음", "진짜 좋은 사람이다. 전진 씨가 잘했으면 좋겠다", "여신에 인성보살", "여신, 천사임. 선배님은 사랑임", "실물이 훨씬 예쁘고 착하신 선배님. 딱 봐도 천사 기운 뿜뿜" 등의 글을 남기며 회사 내부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던 류이서 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이서 씨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네티즌들은 "전진 이제 행복길만 걸어라", "두 사람 그림체가 비슷해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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