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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직업 관둔 전지현 남편 최준혁 근황

전지현 남편 최준혁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부동산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8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단독주택을 13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와 거래중개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만 6년 3개월 전 기존 단독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해 철거한 뒤, 지금의 건물을 재건축했다.

이에 전지현 소속사인 문화창고 관계자는 "계약을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아직은 (잔금 등으로)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은 것 같다. 과거 매입가와 현재 매도가가 차이가 있지만, 건축비나 세금을 따졌을 때 차익을 많이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매수자나 매각 경위는 알지 못한다"고만 전했다.

건물 매각 소식에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의 근황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금융투자협회와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파운용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최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알파운용 최대주주인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최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 후 뱅크오브아메리카 파생상품 부문장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한편 최 대표와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공식 석상에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최 대표의 훈훈한 외모와 집안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 대표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 씨이며, 외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겸 교수 고(故) 이영희 씨다. 그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의 멤버 최준호 씨로 싱가포르 재계 1순위 홍룽그룹 외동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룽그룹은 1948년 싱가포르에서 창립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호텔, 은행, 무역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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