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와 고교시절 외모로 서열을 다퉜다고 말한 배우가 화제다.
얼마 전 모델 겸 배우 남윤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윤수는 자신의 미모에 자신감을 보이며 "제가 3형제다. 친구들이 저한테 유전자가 다 몰렸다고 하더라. 스스로도 인정한다"라며 "형들도 키가 180㎝이지만 저는 187㎝다. 미소는 어머니를 꼭 빼닮았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남윤수는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많았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계단을 내려가면 여학생들이 인사를 많이 했다. 인사하면서도 시선은 다 내 얼굴에 고정돼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윤수는 "그러다 고3 때 인기가 한풀 꺾였다. 차은우가 우리 학교로 전학 왔다. 차은우는 내가 봐도 후광이 나더라"라며 "그런데 학교에서 차은우를 좋아하는 파와 나를 좋아하는 파가 나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행자 김구라는 "남윤수를 좋아했던 친구들은 의리 있는 친구들이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그 학교 어디냐! 당장 전학 간다", "차은우에 남윤수 쩐다", "매일 빨리 가고 싶은 학교였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윤수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이던 2014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일진 곽기태 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