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랭킹] 더스틴 포이리에(사진)가 체급 전향 후 최고 랭킹에 이름을 올린 반면 코리안 파이터의 랭킹 지난주와 비교해 변동 없었다. /게티이미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코리안 UFC 파이터'들이 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 UFC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는 라이트급 전향 후 최고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을 보면 코리안 파이터들은 모두 지난주와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페더급 8위로 한국인 파이터 중 최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웰터급의 '스턴건' 김동현은 15위에 머물렀으며 최근 UFC 2연패로 주춤 거리고 있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13위에 랭크됐다.
현재 UFC에서 가장 인상적인 파이터는 단연 포이리에다. 포이리에는 15일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로킥에 다리를 절고 한쪽 눈이 부풀어 올라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4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근성의 경기에 랭킹도 화답했다. 지난주 5위였던 포이리에는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라이트급 전향 후 가장 높은 위치다.
포이에리는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1위 코너 맥그리거, 2위 토니 퍼거슨, 3위 알바레즈, 5위 에드손 바르보자와 함께 라이트 웨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넘보고 있다. 반면 포이리에에게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진 저스틴 게이치는 7위로 추락했다.
19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랭킹을 보면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김동현-최두호(왼쪽부터)의 랭킹은 지난주와 변동 없다. /UFC 홈페이지
이 밖에도 윌슨 헤이스를 격파한 플라이급 존 모라가는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스리크토프 조코에게 TKO 승리한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는 15위에서 10위로 무려 5계단 점프했다. 또한 카를로스 콘딧을 제압한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13위로 랭킹에 재진입했다.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3위였던 맥그리거와 4위 스티페 미오치치가 서로 자리를 바꿨고, 타이론 우들리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1위는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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