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노선영 응원글 눈길. 표창원 의원이 노선영 선수의 기자회견 내용 반박과 관련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표창원 SNS
빙상연맹과 빙상계 파벌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요구
[더팩트|이진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노선영 선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2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동선수 아빠로서 노선영 선수와 가족의 아픔과 분노 함께 합니다"라며 "다른 두 선수와 감독의 거짓 없는 진솔한 사과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인 빙상연맹과 빙상계 파벌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선영, 기자회견 내용 반박'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앞서 19일 노선영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와 함께 여자 팀추월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팀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뒤쳐진 노선영을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돼 '왕따'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돼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노선영 선수가 김보름과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논란이 계속되자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감독은 이례적으로 경기를 남겨 둔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때 백 감독과 김보름은 "노선영의 의견을 존중해 경기를 치른 것이다"고 말하며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노선영은 잠시 후 SBS와 단독 인터뷰에서 "제가 경기에 대해 직접 말한 적 없다"며 기자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때문에 스피드스케이팅 팀과 관련해 진실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슬하의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 중 중학생 아들이 현재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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