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한일전 출격!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23일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고미와 맞붙는다. /UFC 홈페이지 캡처
김동현 vs 고미, 23일 UFC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기고 UFC와 재계약 한다!"
UFC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동현(29·부산팀매드)가 '일본의 전설' 고미 다카노리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자신했다.
김동현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고미와 라이트급 매치를 벌인다. 프라이드 FC 시절 경량급 최강자로 군림했던 고미와 UFC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고미를 꺾어라! 김동현이 '일본 전설' 고미를 물리치고 UFC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FC 홈페이지 캡처
경험에서 뒤지지만 패기와 기량으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김동현이다. 그는 21일(한국 시각) UFC와 인터뷰에서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 일본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러봤기 때문에 편안하게 느껴진다. 공식 계체행사를 앞두고 감량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서 김동현은 "이번 경기가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다. 고미의 타격 한방을 조심해야 되겠지만, 1라운드나 2라운드에 제가 고미를 피니시 시킬 것이다"며 "이번 경기는 나도 그렇지만 고미에게도 중요하다. 고미를 꺾고 UFC와 재계약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17 일본 대회에는 김동현 외에도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경기에 나선다. UFC 여자부 스트로급의 전찬미가 곤도 슈리와 한일전을 가지고, UFC 웰터급의 임현규는 아베 다이치와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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