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우스 존슨, 다시 P4P 1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존슨 뜨고, 존스 지고!'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1·미국)이 모든 체급 선수들을 통틀어 정하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복싱 대결'을 펼쳤던 코너 맥그리거가 2위로 올라섰고, '약물 약성반응'을 보인 존 존스는 3위로 떨어졌다.
UFC가 5일(한국 시각) 발표한 P4P 랭킹에서 상위권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으나 약물 양성반응으로 고개를 숙인 존 존스가 추락하면서 순위표가 재편됐다. '극강의 플라이급 챔피언' 존슨이 한 계단 올라 1위, 맥그리거가 역시 한 계단 상승세 2위가 됐다. 존스는 두 계단 미끄러져 3위에 자리했다.
존 존스의 추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어 있었다. 약물 파동을 또 한번 일으켜 랭킹 제외 전망까지 나왔다. 성공적인 복귀로 단숨에 P4P 랭킹 1위에 올랐지만 약물의 덫에 걸리며 고개를 숙인 존 존스다.
P4P 랭킹은 상위권 변화가 있었지만 4위부터 13위까지는 유지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4위를 지켰고, UFC 여자부 페더급의 '형님' 크리스 사이보그가 13위에 자리했다. 미들급 잠정챔피언이 된 로버트 휘태커가 14위로 한 계단 점프했고, 여자부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1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한국 선수들의 체급별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UFC 웰터급의 '스턴건' 김동현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UFC 페더급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5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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