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이란에 석패 아쉬움 씻었다! 이란에 석패하며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이 뉴질랜드를 꺾고 3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한국 80-71 뉴질랜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허재호, 아시아컵 3위!'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컵을 3위로 마쳤다. 이란에 석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뉴질랜드를 잡으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1일(한국 시각) 펼쳐진 3-4위전에서 뉴질랜드를 80-71로 제압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10계단이나 높은 뉴질랜드(20위, 한국은 30위)를 꺾었다.
경기 초반 뒤진 한국은 김종규와 오세근의 골 밑 활약과 외곽포가 동시에 터지면서 전반전을 44-31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중반 5점 차까지 추격 당했으나 선수들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허웅이 20득점, 최준용과 오세근이 14득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대교체를 단행한 한국은 이란에 석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뉴질랜드를 두 번이나 잡으며 3위가 되어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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