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NBA 파이널 첫 승! 클리블랜드가 NBA 파이널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승리를 거뒀다. 골을 성공한 후 기뻐하는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클리블랜드(미국)=게티이미지
NBA 파이널 4차전! 클리블랜드 137-116 골든스테이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반격의 첫 승!'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서 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반격의 첫 승을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끝난 NBA 파이널 4차전 홈 경기에서 137-116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만 49점을 몰아넣으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49점은 NBA 파이널에서 나온 한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의 '퍼펙트 우승'을 막기 위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고, 카일리 어빙이 30득점, 케빈 러브가 23득점을 쓸어담으며 대승을 합작했다. '빅3'가 무려 95득점을 터뜨린 클리블랜드는 3점포를 24개나 성공해 NBA 파이널 한 경기 최다 신기록 훈장까지 달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의 '초전박살 모드'에 당하며 연승행진이 깨졌다. 케빈 듀란트가 35득점을 작렬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스테판 커리(14득점)와 클레이 톰슨(13득점)이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 연승행진이 15에서 끊겼고, '플레이오프 전승 퍼펙트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NBA 파이널 5차전은 13일 골든스테이트의 홈 구장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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