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넘버링 및 한국 선수 출전 경기 중계가 유료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의 국내 중계의 유료화가 임박하고 있다.
현재 UFC 한국판권은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고, 스포티비는 'SPOTV ON'과 'SPOTV ON2'를 지난 3월3일 개국하며 UFC 중계에 나서고 있다.
두 채널을 보려면 월 9800원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 다시보기 등 VOD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려면 월 1만2000원이 드는 패키지도 있다.
4월 중계부터 유료화 방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한국 선수 출전 경기나 넘버링 이벤트가 유력하다. 다만 UFC 파이트 나이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POTV ON'은 현재 SK브로드밴드(Btv)에서만 볼 수 있다. 'SPOTV ON'은 사업자마다 채널 개편 일정이 달라 Btv 뿐만 아니라 다른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UFC 넘버링 및 한국 선수 출전 대회가 유료로 전환될 경우 네이버에서도 이들 경기를 볼 수 없게 된다. 스포티브는 유료 전환 후 포털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 시청은 최대한 가능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브는 공식 경로가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UFC 경기 영상 전체를 올리는 행위 등에 대해 유료화가 적용된다면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한 뒤 동의 없는 콘텐츠 유통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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