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먼 vs 무사시, UFC 210 맞대결. 와이드먼(왼쪽)과 무사시가 8일 펼쳐지는 UFC 210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UFC 홈페이지 캡처
와이드먼-무사시, UFC 미들급 빅매치
[더팩트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을 향해!'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3·미국)와 종합격투기 50전째를 앞둔 게가드 무사시(32·네덜란드)가 UFC 210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와이드먼과 무사시의 대결은 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버팔로 키뱅크센터에서 벌어진다. UFC 210의 코메인 이벤트다. 두 선수 모두 UFC 미들급 챔피언을 향해 달려나가는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가지게 됐다. 승리하는 선수는 UFC 미들급 챔피언 도전권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와이드먼은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UFC 194에 루크 락홀드에게 무릎을 꿇으며 챔피언벨트를 빼앗겼고, UFC 205에서 요엘 로메로에게 졌다. 전승 행진을 달리다가 2연패 충격을 입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다시 챔피언 도전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무사시는 UFC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탈레스 레이테스, 티아고 산토스, 비토 벨포트, 우라이어 홀을 차례로 제압했다. 승승장구 하면서 UFC 미들급 대권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전 챔피언 와이드먼까지 꺾으면 챔피언 꿈에 더 근접한다.
현재 와이드먼은 UFC 미들급 4위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13승 2패. 무사시는 미들급 5위에 종합격투기 전적 41승 6패 2무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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