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이 5일 시합 종료 4일 만에 훈련 시작 소식을 알렸다. /정진석 선수 SNS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병신년 한 해를 마감한 '스턴건' 김동현이 정유년을 대기록 작성 원년으로 삼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김동현의 훈련 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정진석 선수는 5일 페이스북에 '경기 후 4일 만에 스턴건 김동현 훈련 복귀. 정말 따라가질 못하겠다'며 김동현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판정승(2-1)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3연승과 함께 13승을 기록한 김동현은 일본의 오카미 유신(35)이 보유한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동현의 통산 전적은 22승 1무 3패다.
아울러 김동현은 UFC 랭킹 순위도 끌어 올렸다. 3일(한국시각) UFC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된 UFC 랭킹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주 웰터급 9위에서 2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11개월 만이다.
김동현은 2015년 5월25일 처음 7위에 오른 뒤 약 9개월간 유지하다 지난해 2월10일 8위로 밀려났다. 이후 경쟁자들의 상승세 속에 11위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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