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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난 소치올림픽 피겨 챔피언"…도핑 혐의 부인?

  • 스포츠 | 2016-12-29 16:24

소트니코바 도핑 혐의 부인. 소트니코바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이란 문구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게티이미지 제공
소트니코바 도핑 혐의 부인. 소트니코바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이란 문구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게티이미지 제공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에도 '떳떳' 주장?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소트니코바(20)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이란 문구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의혹으로 금메달 박탈 위기에 처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4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선 러시아 선수 28명을 도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금지약물 복용 의혹 선수 명단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도 포함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소트니코바가 도핑 검사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샘플 훼손과 같은 조작 흔적이 있다면 메달을 박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치 당시 소트니코바는 판정 논란 속에 '피겨 여왕' 김연아(2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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