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콘딧 '명승부 예고!' 웰터급 3위 마이아와 4위 콘딧이 UFC 온 폭스 21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UFC 홈페이지 캡처
마이아-콘딧, 승리의 나의 것!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헬터급'이라 불리는 UFC 웰터급의 강자 데미안 마이아(39·브라질)와 카를로스 콘딧(32·미국)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친다.
마이아와 콘딧은 28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1'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웰터급 3위 마이아와 4위 콘딧이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에서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마이아는 웰터급 전향 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려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 148에서 김동현을 꺾은 것으로 유명한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주짓수 강자'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23승 6패다.
콘딧은 '더 내추럴 본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파이터다. 타격이 좋고 맷집 또한 수준급이다. 다양하면서도 변칙적인 공격이 위력적이다. 종합격투기 성적은 30승 9패. KO률이 50%에 달한다.
현재 웰터급 챔피언은 타이론 우들리다. 그 아래 로비 라울러, 스테판 톰슨이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들리의 첫 타이틀전 상대로 랭킹 2위 톰슨이 유력하다. 3,4위인 마이아와 콘딧의 승자는 우들리-톰슨 승자와 챔피언벨트르 놓고 격돌할 공산이 크다.
그라운드에서 앞서는 마이아. 타격에서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 콘딧.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든 '헬터급' 웰터급의 챔피언벨트를 노리는 두 선수에게 맞대결 승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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