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공동 선두! 김세영이 17일 열린 2016 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더팩트 DB
'선두' 김세영-'6위' 백규정-전인지-유소연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 전망을 밝혔다.
김세영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폴라 레토(남아공) 등 4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들린 샷 감각이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11번홀(파5)부터 13번홀(파4)까지 줄버디를 낚았다. 15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홀에서만 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5번홀(파5)까지 버디-보기, 보기-버디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세영은 8번(파5), 9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2번째, 통산 4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밖에 백규정(20·CJ오쇼핑), 전인지(21·하이트진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선두에 1타 뒤진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양희영(26·피엔에스), 리디아 고(19·캘러웨이), 이민지(20·하나금융),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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