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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오레올 21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3-0 완승

  • 스포츠 | 2016-01-14 21:21

'자 받아봐' 현대캐피탈 오레올 까메호가 14일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장면. / 천안유관순체육관 = 최용민 기자
'자 받아봐' 현대캐피탈 오레올 까메호가 14일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장면. / 천안유관순체육관 = 최용민 기자

현대캐피탈 오레올 맹활약

[더팩트|김광연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순조롭게 5연승 행진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는 혼자서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형도 11득점을 올렸다. 15승 8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을 추격했다.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의 공세에 고전했다. 네맥 마틴과 김요한의 공격에 점수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2-21로 간신히 앞선 상황에서 오레올와 박주형을 앞세워 경기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현대캐피탈은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했다. 오레올과 문성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18-14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상대에 연거푸 점수를 내주며 18-18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25-22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 들어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오레올의 공격이 먹히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19-15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22-22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막판 진성태와 노재욱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를 잡았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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