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SK 제압
[더팩트｜김광연 기자]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눌렀다.
동부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 홈 경기에서 84-71로 이겼다. 동부 두경민은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고 허웅과 웬델 맥키네스는 각각 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트와 18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동부는 SK와 팽팽히 맞서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를 펼쳤다. 18-17로 1쿼터를 마친 동부는 2쿼터에서도 SK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37-3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동부는 두경민과 허웅의 활약을 무기로 SK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SK 골문을 연달아 열며 25-16으로 앞섰다. 3쿼터를 62-52로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동부는 주도권을 잃지 않고 확실한 경기를 펼치며 SK 추격을 뿌리쳤다. 13점 차 승리를 챙기며 홈에서 웃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KGC인삼공사 오세근은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찰스 로드도 21득점을 기록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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