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통합 챔프! 맥그리거가 13일 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알도에 KO승을 따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맥그리거, 13초 만에 알도 제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13초면 충분했다. '잠정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가 '현 챔피언' 조제 알도(29·브라질)를 상대로 화끈한 KO승을 거두고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13일(한국 시각)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페더급 타이틀 매치 알도와 경기에서 1라운드 13초 만에 KO 승을 따내며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예상과 달리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원펀맨' 맥그리거는 알도가 방심한 틈을 타 묵직한 왼손 펀치를 뻗어 승부를 매조지었다. 맥그리거의 '한 방'에 알도는 곧바로 고꾸라지면서 정신을 잃었다. 맥그리거는 곧바로 알도에게 다가가 파운딩을 꽂으며 KO승을 이끌어냈다. 알도의 부상으로 1년을 기다려온 통합 챔피언 매치. 주인공은 1라운드 안에 KO로 경기를 끝냈다고 자부했던 맥그리거였다.
이로써 맥그리거는 2011년 이후 이어온 연승 행진은 15경기로 늘렸다. 통산 전적은 19승 2패 17KO. 반면, 알도는 생이 첫 KO패를 당하는 동시에 18연승을 마감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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