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4연승!
헤인즈의 득점포를 앞세운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스는 1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 원정 경기에서 86-78로 이겼다. 헤인즈가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스는 선두를 굳게 지켰다. KCC는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는 1쿼터 리드를 잡았다. 김태홍이 1쿼터에만 11점을 얻은 KCC를 상대로 헤인즈와 득점포로 맞섰다. 임재현도 필요할 때마다 슛을 림에 꽂아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KCC가 실책 6개를 기록하면서 무너졌고 오리온스는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스는 2쿼터 흐름을 KCC에 넘겨줬다. 포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맞지 못했다. 포웰은 3점슛과 점프슛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오리온스는 김태홍에게 3점슛과 팁인을 허용하며 전반을 39-43으로 뒤진 채 끝냈다.
3쿼터는 접전이 이어졌다. 오리온스는 포웰의 미들슛에 정재홍의 3점포로 맞서며 3쿼터를 출발했다. 김민구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문태종의 2점슛으로 대응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중반 헤인즈의 연속 득점과 정재홍의 돌파로 경기를 뒤집었다.
58-57로 4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스는 4쿼터 승리를 완성했다. 정재홍, 이현민, 허일영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리기 시작한 오리온스는 문태종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고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서울 SK는 연장 혈투 끝에 창원 LG를 84-81로 꺾었다. 사이먼(22점 9리바운드)과 김민수(14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빼어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원주 동부를 92-86으로 제압했다. 라틀리프는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