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가 15일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 3회전에서 토미 로브레도에게 0-2로 졌다. / 유로스포트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토미 로브레도(32·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 3회전에서 로브레도에게 0-2(6<6>-7, 5-7)로 졌다. 그는 지난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상금 314만 6920달러) 단식 3회전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29·프랑스)에게 패했다. 2개 대회 연속 3회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경기 뒤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실망하고 있다. 로저스컵보다 나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생각했지만 아쉽다. 하지만 이런 것이 바로 스포츠다. U.S 오픈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머레이(27·영국)는 3회전에서 존 이스너(29·미국)과 2시간 23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6<3>-7, 6-4, 7-6<2>)로 이겨 8강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33·스위스)는 3회전에서 가엘 몽피스(28·프랑스)를 2-1(6-4, 4-6, 6-3)로 꺾고 8강에 합류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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