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가 6일 열린 유지니 부샤르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유로스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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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페트라 크비토바(26위·체코)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언론 유로스포트는 5일(한국 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4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크비토바가 유지니 부샤르(13위·캐나다)를 2-0(6-3 6-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크비토바로서는 2011년 윔블던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이다. 크비토바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크비토바는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 "코치가 오늘 전략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줬다.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두 번째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비토바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해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부샤르에게 듀스를 허용했지만 날카로운 서비스 리턴과 위너를 기록하며 서비스 게임에서 브레이크로 6-3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2세트에선 압도적이었다. 79%에 달하는 포인트 성공률과 강력한 리턴으로 부샤르를 압박했다. 서비스 게임에선 강력한 서브로 부샤르를 꽁꽁 묶었다. 결국 크비토바는 2세트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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