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대진표 결정, 우승 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유럽 베팅업체들은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사진=뉴시스
베티업체가 점친 우승 확률! 프랑스 1위, 크로아티아 꼴찌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4강 문턱을 넘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주인공은 누가될지 전 세계인의 이목이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 유럽의 베팅업체들은 4강전을 앞두고 9일(이하 한국 시간) 월드컵 우승팀 배당률을 새롭게 공개했다.
'비원' '베트365' '스카이벳' 등 유럽 3개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후보는 프랑스다. 프랑스는 '비원'으로부터 4강에 오른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중 가장 적은 평균 3.02의 배당률(이하 '비원' 기준)을 받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고 보는 만큼 유럽의 주요 베팅 업체는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국으로 본 셈이다.
프랑스는 16강전 대진 확정 직후 지속적으로 배당률이 낮아지고 있다. 16강전에서는 9.63배로 5위였으며 8강 직후에는 4.97로 2위에 올랐다. 8강전 전까지 1위는 브라질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이 벨기에에 패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자 프랑스가 1위로 올라섰다.
프랑스 선수들이 우루과이와 8강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프랑스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자리했다. 차이는 근소하다. 잉글랜드는 평균 3.67배, 벨기에는 3.75배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8강 직후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가 브라질 탈락 후 한 단계씩 올라섰다.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나라는 크로아티아다. 크로아티아의 배당률은 평균 5.07이다. 이번 월드컵 4강 대진표에 포함된 국가 중 가장 우승확률이 낮은 것으로 점쳐졌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은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벨기에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잉글랜드 경기가 벌어진다. 3,4위전은 14일 오후 11시에 열리고, 결승전은 16일 0시에 킥오프 된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