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일본 H조 1차전, 카를로스 산체스 퇴장.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퇴장이 나왔다.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오른쪽 6번) 레드카드를 받은 후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란크스(러시아)=게티이미지
콜롬비아-일본, 경기 초반 '퇴장 나왔다!'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카를로스 산체스, 1호 퇴장!'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퇴장이 18일 조별리그 H조 콜롬비아-일본 경기에서 나왔다. 일본은 퇴장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콜롬비아-일본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변수가 등장했다. 콜롬비아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에스파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몸으로 막다가 공이 손에 닿으며 빨간 카드를 받았다. 심판은 카를로스 산체스가 오른손을 뻗는 동작에서 고의성이 있었다는 판단했다.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일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고 전반 6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아울러 경기 시작하자마자 11 대 10으로 싸우게 되며 수적 우위도 점했다.
콜롬비아-일본 경기는 전반 15분 현재 1-0으로 일본이 앞서 채 진행 중이다. 라다멜 팔카오를 최정방에 배치한 콜롬비아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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