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1 스페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날 조별리그 F조 팀들이 전력 점검에 나선다. A매치 기간을 맞아 평가전을 치른다. 우선,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F조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는 독일이 가장 먼저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전차군단' 독일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치른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만에 스페인 공격수 호드리구 모레누 마차두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으나, 전반 35분 토마스 뮐러 사미 케디라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독일은 후반전 들어 여러 선수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일카이 귄도간, 르로이 자네, 레온 고레츠카, 마리오 고메스 등을 그라운드에 내세웠으며 더이상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를 독일은 잉글랜드전(0-0), 프랑스전(2-2)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28일 브라질과 빅매치를 치른다.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는 '돌풍의 팀' 아이슬란드와 격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경기에서 멕시코는 특유의 3-5-2 전형을 바탕으로 4-4-2 전형의 아이슬란드와 대결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는 28일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통해 유럽 적응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노란 바이킹' 스웨덴은 25일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남미 강호' 칠레와 승부한다. 홈에서 기술이 좋은 칠레를 상대하며 멕시코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칠레전을 마친 뒤 28일에는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가진다.
한편, 한국은 24일 북아일랜드와 만난다.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서 친선전을 벌인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A매치 일정 및 결과
* 24일 경기
독일 1-1 스페인
멕시코-아이슬란드
북아일랜드-한국
스웨덴-칠레
* 28일 경기
폴란드-대한민국
독일-브라질
루마니아-스웨덴
멕시코-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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