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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에 무기력한 경기로 패배…유종의 미 실패

  • 스포츠 | 2018-01-26 20:19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카타르와 3,4위전에서 0-1로 패하며 4위로 그쳤다./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카타르와 3,4위전에서 0-1로 패하며 4위로 그쳤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카타르에 패해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톱시드 놓쳐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결국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카타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무기력한 경기를 로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선사하지 못하며 3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대회 톱시드권을 놓치고 말았다.

김봉길호는 26일(한국시각) 오후 5시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3-4위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패했다. 특히 상대에 비해 높은 볼 점유율을 보였음에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39분 카타르에 역습으로 골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카타르에 패했다. 한국은 후반 6분 황현수가 페널티킥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실축하며 동점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한국은 4위에 그치면서 3위까지 주어지는 2020년 대회 톱시드권을 놓쳤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톱시드가 이번 대회 3위까지만 주어진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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