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계인' 호나우지뉴 '탈지구인'급 개인기, 풋살장 초토화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인도 풋살리그를 평정하는 화려한 개인기로 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화려한 개인기로 풋살장을 초토화시켰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은 인도 풋살리그 델리 드래곤스 소속 호나우지뉴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벵갈루루 로얄스와 경기에서 '탈지구인'급 개인기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의 경기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등에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호나우지뉴는 페널티박스까지 뛰쳐나온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며 무력하게 만드는 등 경기내내 탁월한 개인기를 뽐냈다. 깔끔한 볼 터치와 한 템포 빠른 슈팅, 간결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특히 호나우지뉴는 프리킥 찬스에서 골망을 찢을 듯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벵갈루루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해내며 5-5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부터 은퇴한 유명 선수들을 초청해 풋살 대회를 열고 있다. 호나우지뉴 이외에도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에르난 크레스포, 데쿠 등이 인도 풋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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