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11일 오후 진행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잉글랜드와 한국의 경기 장면.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잉글랜드가 베네수엘라를 꺾고 FIFA U-20 첫 우승과 1966년 이후 51년 만에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중앙선 근처에서 넘어온 프리킥 찬스에 칼버트-르윈이 첫 슈팅을 날렸으나 파리네스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이어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하며 득점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서도 득점을 위해 애를 썼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할 정도였으나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첫 우승인 이번 FIFA U-20은 청소년 월드컵 첫 우승이기도 하다. 잉글랜드는 1993년 U-20 월드컵 3위라는 최고 성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최종 16강을 기록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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