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전 0-2 무릎!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우루과이에 지면서 16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우루과이 조별리그 D조 2차전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일본-우루과이가 연승 길목에서 만났다.
2연승과 함께 16강 조기 확정을 꿈꿨던 일본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일본은 전반 38분 니콜라스 시아파카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추격전에 나섰으나 후반 46분 마티아스 올리베라에게 쐐기포를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일본-우루과이와 함께 D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D조에서는 우루과이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결정지었고, 이탈리아가 승점 3 골득실 +1로 2위, 일본이 승점 3 골득실 -1로 3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승점을 따지 못하며 최하위에 랭크됐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27일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C조에서는 잠비아가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잠비아는 난타전 끝에 이란을 4-2로 제압했다. 이 밖에 코스타리카와 포르투갈은 1-1로 비겼다. D조는 2차전 종료 기준으로 잠비아가 승점 6으로 선두, 이란이 승점 3으로 2위, 코스타리카와 포르투갈이 승점 1위로 공동 3위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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