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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윙백 출전' 손흥민 침묵! 토트넘 결승행 좌절

  • 스포츠 | 2017-04-23 08:53
첼시-토트넘 FA컵 준결승전. 첼시-토트넘 FA컵 준결승전에서 토트넘이 2-4로 졌다. /사커웨이 캡처
첼시-토트넘 FA컵 준결승전. 첼시-토트넘 FA컵 준결승전에서 토트넘이 2-4로 졌다. /사커웨이 캡처

손흥민, 시즌 20호골 실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6-2017 잉글리시 FA컵 준결승전 첼시-토트넘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토트넘의 2-4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토트넘 FA컵 준결승전은 23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 다툼을 벌어리고 있는 첼시-토트넘이 FA컵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원톱이나 윙포워드가 아닌 스리톱 뒤를 받치는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으나 부진한 활약에 그쳤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부담을 안은 손흥민은 전반 42분 빅터 모제스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 23분 카일 워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시즌 20호골 달성에 실패했다. FA컵에서도 6골에 묶였다.

첼시-토트넘 경기는 손흥민의 침묵 속에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윌리안에게 두 골을 내줬으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손흥민이 교체된 뒤 에당 아자르와 네마냐 마티치에게 골을 얻어맞고 백기를 들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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