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K 유도! 토트넘 승전고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PK 유도! 토트넘 살리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5)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 시각) 토트넘-미들즈브러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 측면과 중앙을 고루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 PK 유도 토트넘 선제골은 후반 초반 나왔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12분 손흥민의 개인기가 빛났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왼발로 공을 밟고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양 발을 다 잘 쓰고, 순간적인 동작이 빠른 손흥민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됐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은 해리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감했고, 토트넘은 1-0으로 이겼다.
미들즈브러를 홈에서 물리친 토트넘은 승점 50을 마크하며 2위를 굳게 지켰다. 선두 첼시(59점)를 9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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