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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맨유, 3연패 탈출! 노스햄턴 3-1 격파 '16강행' (종합)

  • 스포츠 | 2016-09-22 08:22

맨유 16강 진출! 맨유가 22일 열린 2016~2017시즌 EFL컵 32강 노스햄턴과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 게티이미지
맨유 16강 진출! 맨유가 22일 열린 2016~2017시즌 EFL컵 32강 노스햄턴과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 게티이미지

'교체 투입' 래시포드, 1골 1도움 '맹활약'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1골 1도움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맨유는 22일(한국 시각) 식스필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노스햄턴 타운(3부리그)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마이클 캐릭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안데르 에레라, 래시포드의 연속골이 터지며 3연패에서 탈출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첫 위기를 맞이한 맨유. 경기 시작부터 노스햄턴 타운을 밀어붙였고,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캐릭이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맹공에 흔들린 맨유는 달레이 블린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0분 래시포드는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23분 안데르 에레라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0분엔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한편,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토트넘은 질링엄을 5-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안착했다. 헐시티와 브리스톨 시티는 각각 스토크 시티와 풀럼을 2-1로 격파했고, 선덜랜드도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2-1로 물리쳤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턴에 1-2, 0-2로 패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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