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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장군멍군' 챔스결승 레알 마드리드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반 종료)

  • 스포츠 | 2016-05-29 05:46

'레알 1-1 아틀레티코'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29일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UEFA 페이스북 캡처
'레알 1-1 아틀레티코'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29일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UEFA 페이스북 캡처

챔스 결승 운명은 연장으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2년 만에 빅이어로 가는 길에서 다시 만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29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선취골은 레알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가레스 베일이 토니 크로스의 긴 패스를 백헤딩으로 넘겼고, 공격에 가담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은 아틀레티코의 매서운 반격을 잘 막아내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아틀레티코의 흐름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레알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앙트완 그리즈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고,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후반 34분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후안프랑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서로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결승골을 노렸으나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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