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티스투타에 이어 아르헨티나 2번째 50호골!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A매치 50호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제압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파라과이와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6차전 볼리비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3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메시는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두 번째 A매치 50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A매치 통산 득점 1위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78경기 56골)다. 메시는 클럽, A매치 통합 499골을 터뜨렸다. 1골을 추가한다면 500골 고지를 밟는다.
브라질은 파라과이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네이마르의 공백 속에서 '극장골'로 승점 1을 챙겼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다리오 레즈카노, 후반 4분 베니테즈 산탄데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4분 히카르두 올리베이라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고 후반 추가 시간 다니엘 알베스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 3무 1패(승점 9)의 브라질은 6위를 유지했다. 파라과이(2승 3무 1패·승점 9)는 브라질을 제칠 기회를 놓쳤다.
우루과이는 홈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루를 1-0으로 제압했다.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칠레는 베네수엘라를 4-1로 대파했고, 콜롬비아는 에콰도르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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