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손!' 곤살로 하라가 29일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 블리처 리포트 홈페이지 캡처
하라, 코파 아메리카 2경기-월드컵 예선 1경기 출장 불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곤살로 하라(30·마인츠05)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칠레축구연맹(FFC)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가 하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칠레는 준결승 결과에 따라 3, 4위전이나 결승전을 치른다. 하라는 칠레가 치를 코파 아메리카 2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추가로 월드컵 예선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하라는 지난 25일 칠레 산티아고 칠레 국립경기기장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8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에딘손 카바니(28·파리 생제르멩)의 엉덩이를 찌르며 도발했다. 이 행동은 남미에서 지독한 인식 모독 행위다. 카바니는 흥분해 하라의 뺨을 때렸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라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3월 월드컵 예선에서 루이스 수아레스(28·FC 바르셀로나)의 퇴장을 유도했다. 그때도 하라가 카바니에게 한 것처럼 자극했고 수아레스는 결국 주먹을 휘둘렀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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