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얀마, 태국서 격돌! 왜? 한국 미얀마 2018월드컵 2차 지역예선이 16일 태국에서 열린다. / 더팩트 DB
한국 미얀마 월드컵 예선, 왜 중립경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미얀마의 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6일 태국 방콕으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왜 미얀마의 홈구장이 아닌 태국에서 중립경기를 하는걸까?
미얀마는 지난 2011년 7월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 오만과 경기에서 0-2로 끌려가자 관중이 돌과 물병, 신발 등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졌다. 심지어 난입한 관중은 난동을 일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만의 승리를 선언했고, 2018러시아월드컵 예선 홈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게 하는 징계를 내렸다.
징계에 따라 한국과 미얀마는 중립지역인 태국에서 홈 텃새 없이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은 미얀마를 비롯해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 등과 함께 2차 예선 G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각 조(A~H)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모두 12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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