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바이시클킥! 마타가 22일 리버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 데일리 스타 캡처
마타 멀티골 폭발! 맨유, 리버풀에 2-1 승
리버풀과 '레즈 더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후안 마타(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타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리버풀전은 내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펼친 베스트 경기인 것 같다. 치열한 경기였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큰 더비였다. 그래서 내가 터뜨린 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타는 22일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14분, 후반 14분에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말 그대로 '예술'이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안드레 에레라(25)의 크로스를 곧바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마타는 역시 두 번째 골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후반에 터진 골은 나에게나, 팀에 소중한 득점이었다. 스티븐 제라드(34)가 퇴장 당한 이후 리버풀이 맹공을 퍼부은 가운데 우리는 달아나는 골이 필요한 시점에서 나온 골이었다"며 흡족해했다.
마지막으로 마타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전이었다. 사실 최근 몇 달 동안 경기력은 베스트가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행복 정말 행복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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