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백의종군 수준 연봉으로 FC서울서 뛴다
박주영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FC 서울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FC 서울은 10일 "박주영의 연봉이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밝히며 "나중에 알려지겠지만 최고 수준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백의종군이란 흰 옷을 입고 군대에 복무한다는 뜻으로 즉, 벼슬이 없는 말단군인으로 전쟁터에 나가 참전한다는 것이다.
백의종군은 조선이 왜군의 침략에 고통을 겪을 당시 이순신 장군이 권율 밑에서 백의종군하라는 선조의 명에서 비롯된 말이다.
박주영의 백의종군이 서울FC와 박주영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주영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해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18골을 터뜨려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