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6일 '키커'가 발표한 분데스리가 5라운드 선수 랭키에서 133위를 차지했다. / 키커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폭우 속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선수 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매체 '키커'가 발표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선수 랭킹에서 3.67점(1점 만점)을 받아 일본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5·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공동 133위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오카자키 신지(28·마인츠)는 2.40점으로 전체 2위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 자존심을 지켰다.
1위는 막스 크루스(26·묀헨글라드바흐)가 차지했다. 오카자키가 뒤를 따랐고, 올리버 바우만(24)-에르민 비차크치치(24·이상 호펜하임)-야로슬라프 드로브니(34·함부르크)-랄프 페르만(27·샬케 04)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5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힘든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1-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3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지난 13일 베르더 브레멘전 이후 2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작렬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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