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가 2일 치로 페라라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만났다고밝혔다. /'지안루카 디마지오' 홈페이지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두 번째 사령탑 후보와 접촉!'
공석인 대표팀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치로 페라라(47) 감독과 만났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1일(한국 시각) '페라라 감독, 대한축구협회와 접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페라라 감독에게 관심이 있어 보인다"면서 "이미 첫 만남을 가졌다. 곧 2차 협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페라라 감독은 선수 시절 나폴리에서 322경기 15골, 유벤투스에서 680경기 35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이탈리아 국가 대표로도 4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0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코치로 이탈리아 우승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감독으로 성적은 좋지 않다. 페라라 감독은 2009~2010시즌 앞두고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15승 5무 10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 도중 경질됐다. 지난 2012년엔 삼프도리아 사령탑에 올라 5승 3무 7패의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경질됐다. 이후 다시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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