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광연 기자]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4세 이하(U-14) 챔피언십(AFC U-14 Championship IR Iran 2014)에 참가하고 있는 U-14 축구 국가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경준 감독이 지휘하는 U-14 대표팀은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고 2승 1패의 성적으로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U-14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이란 하마단에서 개최된 대회 이라크와 1차전에서 0-1로 졌으나 태국과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타지키스탄마저 잡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2014 AFC U-14 챔피언십에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타지키스탄, 태국, 이라크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U-14 대표팀은 11일 저녁 7시 30분 북한과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북한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동티모르와 편성된 A조에서 2승 1무로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경기일정>
11일(월) 15시 대한민국 vs. 북한 (한국 시각 11일 19시 30분)
11일(월) 18시 이라크 vs. 이란 (한국 시각 11일 22시 30분)
결승전: 13일(수) 14시 (한국 시각 13일 18시 30분)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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