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4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pixabay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4일(현지시각) 또 다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인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 정부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카불 시내 시위대와 경찰관들 주변에서 폭탄을 터뜨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프간 보건부는 현재까지 11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탈레반 반군과 내전 중인 아프간에서는 최근 IS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카불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폭탄 테러로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84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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