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조사기관이 예인된 선창1호의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소희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해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5일 인천시 옹진군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시 영흥도 노가리 해변 인근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자인 선창1호 오모(70)씨와 낚시객 이모(57)씨 중 한 명인지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전날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인천시 옹징군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야간 수색을 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의 기상 악화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해경은 전날 오후 7시5분부터 40분간 항공기 조명탄 56발을 발사하며 야간 수색을 하다 기상이 악화하자 한 때 수색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어 중대형으로 구성된 함정 14척으로 이날 새벽 3시4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해경은 기상 상황을 살펴 경비함정을 보강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k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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