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인 4일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다./청와대 제공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추석인 4일 문재인(64) 대통령은 부산 영도에 사는 어머니 강한옥(90)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들은 귀하고 고맙다. 대통령도 오늘 청와대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차례를 지낸다"며 "지난 몇 개월 국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대통령도 가족들과 모처럼 편안하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어머니와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청와대는 "오늘은 따로 사진이 없어서 예전 사진을 공유한다. 아들을 찾은 어머님에게 청와대를 보여주는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다른 일정 없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영상편지로 "올 한가위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함께 즐거우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일엔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변신해 귀향길 교통 정보를 안내했고, 명절 연휴에도 일터에서 근무한 시민들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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