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이 29일 오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해 9월께부터 공동모금회와 기부 방식, 기부금 사용처 등에 대해 여러 차례 긴밀히 협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의 이번 기부는 그동안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의정활동에서 예견된 바 있다. 그러다 서 의원은 청년, 어르신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결할 문제로 인식,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
서 의원은 "새 정부가 제1과제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 것은 우리 사회 경제가 어려워 청년의 일자리, 직장인들의 일자리,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가 현실적으로 가장 심각하기 때문이다"이라며 "새 정부가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으며 그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부금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심장병 등 어려운 아이들의 치료와 건강을 위한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사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의 기부에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원 등 사회지도층의 기부는 나눔 참여를 끌어내는데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서울 중랑구(갑) 지역 재선 국회의원으로 살인범의 공소시효를 없앤 일명 '태완이법‘을 대표발의 해 통과시킴으로써 국회의장으로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50회가 넘는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 의원이 ‘태완이법’을 만들면서 최근, 용인 교수부인 살인 사건과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의 진범이 16년 만에 체포되고, 익산 약촌오거리 사건의 진범이 17년 만에 처벌되는 등 사회정의를 위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 의원은 약촌오거리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를 불과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극적으로 진범을 체포하고 억울한 누명을 벗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휴가 중으로 전자결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 의원은 청와대에 강력히 전자결제를 요청했고, 약촌오거리 사건의 진범을 찾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서 의원은 또,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부업의 최고이자율을 제한하고 불법 빚 독촉을 금지하는 등의 ‘피에타3법’, 공무상 부상당한 군인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게 하는 ‘하재헌법’을 대표발의 해 통과시켰다.
20대 국회 들어와 서 의원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옥시3법(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안, 제조물책임법 일부개정법률안, 소비자집단소송법안)'을 대표발의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안, 제조물책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으며, 세월호 인양과 유실 없는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또한 '반값등록금법', '효행장려법',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3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사회의 소수를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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