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친박단체들이 창당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변동진 기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친박단체가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조원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국민저항운동본부 카페에 "11일 오후 12시까지 경선 입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조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도의 국민 참여 경선을 거치지 않고 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고 게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탄핵에 찬성한 사람과 반대한 사람이 섞여 있는 한국당으로는 보수 혁신을 할 수 없다. 새누리당이 정당으로서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담을 것"이라고 대선 출마를 암시한 바 있다.
이어 "헌재판결(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은 정치적이었고, 돈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이 구속된 사례는 없다"며 "제가 탈당한 것은 (박 전 대통령과) 나름대로 교감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5일 창당대회를 거쳐 10일 선관위에 정당등록을 완료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