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서는 박 전 대통령. /삼성동=이효균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 지 9일 만이다.
감청색 외투를 입은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4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서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청사 10층 1001호 조사실에서 최순실(61·구속) 씨와 공모와 뇌물죄 등을 집중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검찰과 특검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각각 8가지, 5가지 등 총 13가지다. 핵심 쟁점은 ▲미르·K스포츠재단 774억 원 강제모금 ▲삼성그룹에서 433억 원 뇌물수수 ▲청와대 문건 유출 지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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