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판사의 손에 달린 우병우 운명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배정한 기자
오민석 부장판사 우병우 운명 가른다
[더팩트│임영무 기자] 오민석 판사의 손에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여부가 달렸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의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열린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21일 저녁이나 22일 새벽에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우병우 전 수석은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심사를 받는다.
오민석 부장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오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낸 '엘리트 판사'로 알려져있다. 지난 2년간 수원지방법원에서 일하다 이날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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