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 뒷받침은 여당 의원 기본 도리" 친박 김태흠 의원은 13일 오전 라디오에서 "대통령을 국정운영 뒷받침하는 것은 친박이나 비박이나 여당 의원이라면 해야 될 기본 도리"라고 주장했다. /더팩트 DB
친박 김태흠, 혁신과 통합 보수 연합 70명 이상 참여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친박 김태흠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은 여당 의원 기본 도리!"
친박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라디오에서 이같이 밝혔다.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비박계의 '인적 쇄신' 및 '친박8적 탈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을 국정운영 뒷받침하는 것은 친박이나 비박이나 여당 의원이라면 해야 될 기본 도리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순실 게이트,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몰랐던 거 아니냐. 남자가 바람을 피면 제일 늦게 아는 게 누구냐. 부인 아니냐"며 "대통령을 가까이 모셨고 무슨 역할을 했다고 해서 최순실을 안다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울러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별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 연합'를 출범하고, 발족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태흠 의원은 "당 소속 의원들은 지금 한 70명 내지 80명 정도로 예상된다"며 "적어도 100여 명이 넘는 모임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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